LG전자, 폐배터리 회수해 희유금속 재활용...지역사회 환원까지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10-02 16:46:23
[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회수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고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한다.
LG전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올해 두 번째 ‘배터리턴(Battery Tur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하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거나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회수한 폐배터리를 분해해 니켈과 리튬, 코발트, 망간 등 희유금속을 재활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무게 약 450g의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한 개에서는 니켈 31.91g, 리튬 6.06g, 코발트 4.21g, 망간 2.04g 등을 회수할 수 있다.
2022년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거한 폐배터리는 34만개 이상, 약 156톤이다. 이를 통해 회수한 희유금속은 13톤을 넘어섰으며 누적 참여 고객도 2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차 캠페인에는 약 3만명이 참여해 폐배터리 약 6만4000개, 29톤을 반납했다. 수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톤 늘었다.
LG전자는 자원순환 활동을 지역사회 지원과도 연계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 LG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무선청소기 15대를 기증했다.
앞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과 미혼모 복지시설,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 종합사회복지관 등에도 캠페인 기금으로 마련한 제품을 전달했다.
LG전자는 폐배터리뿐 아니라 폐가전 회수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64만톤이며,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65만톤에 달한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7.3%로 회사가 제시한 2030년 목표치 95%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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