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9개 기관 참여 4.4조 GTX-C 자금조달 완료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09-30 16:46:22
[HBN뉴스 = 이필선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총사업비 4조3742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금융조달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2020년부터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의 금융구조 설계와 금융기관 모집 등을 맡은 가운데 전날 GTX-C 사업시행법인인 지티엑스씨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19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전체 조달금액 가운데 선순위대출이 3조1300억원이며, 자본금과 중·후순위대출 등을 포함한 펀드에서 1조2442억원을 마련한다.
금융구조에는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보증도 활용됐다. 보증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민간투자사업의 장기 대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용 위험을 낮춰 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일부 펀드에는 영구폐쇄형 구조를 적용해 자금 회수와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낮췄다.
GTX-C는 경기 양주 덕정역에서 의정부·청량리·삼성·양재를 거쳐 수원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은 86.46km, 정거장은 14곳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0분, 수원역까지 약 55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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