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로스쿨과 입법 실무교육...공공 법률인재 양성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8-14 17:10:46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입법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학점연계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난 13일 오후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과 실무 수습생들이 함께하는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로스쿨 실무수습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이번 실무수습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서울시립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 7개 로스쿨 학생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 소재 로스쿨이 함께 운영하는 학점인정형 실무교육으로, 학생들이 지방의회 정책 현장에서 법률 이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하고 실무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습생들은 자치법규 입안 이론 교육과 자치법규 검토, 입법지원 실습, 검토보고서 작성, 본회의장 참관, 주요 시정 현장 방문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회와 집행기관 간 견제와 협치, 의장의 역할, 공공 분야 법률가 수요와 진로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임만균 의장은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다하되 판단이 필요한 사안에서는 시민을 기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습생들과 공공 영역에서 법률가가 갖춰야 할 역할과 진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예비 법조인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실무수습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현장 의견을 평가한 뒤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로스쿨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법률 이론과 현장 실무를 연계하고 공공 분야 법률인재 양성과 지방의회 입법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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