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어하루' 주역들과 TV영화제 성료 '전세계 1만여 팬 환호'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11-03 17:22:47
[하비엔=노이슬 기자]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성제)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한류드라마 부문 우수상 수상과 방영 1주년을 기념하는 리마인드 토크 콘서트 ‘맘먹고 발견한 하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0일 배우 김혜윤, 로운, 이재욱과 김상협 감독, 진행을 맡은 김선영 평론가가 토크 콘서트 참석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출연진과 방청객들은 ‘어하루’의 세계관과 각 인물별 특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재구성한 숏주행 영상을 감상하며 소감과 촬영 뒷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갔다. 현장 추첨을 통해 방청객들은 감독과 배우들에게 드라마의 연출, 캐릭터 분석, 감정선 등 심도 있는 질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색다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TV영화제에 참여한 소감으로 김상협 감독은 “1년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며 “많은 분들이 시즌 2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 주연 배우들이 참여한다면 시즌2나 스핀오프 형식으로라도 꼭 제작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팬들의 질문에 배우들이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하루’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재욱은 ‘영원히 가져갈 수 있는 추억’, 김혜윤은 ‘한여름 밤의 꿈’, 로운은 ‘잊지 않을 기억’으로 답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 날 행사에서 ‘어하루’의 주역 3인방과 감독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의 트로피와 조직위에서 전달한 서울메이드 기념품 및 K-방역 키트를 언박싱 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수상 기념으로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 전달식을 가지는 등 뜻깊게 1주년을 기념하며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및 M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드라마 팬들이 시청했으며, 2일 기준 누적 조회 수 25만 뷰를 기록해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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