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주향로, 웰리힐리파크와 ‘우리술 알리기 겨울 캠페인’ 진행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 및 막걸리 빚기 체험 진행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12-15 18:44:41
[하비엔=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강원도 횡성양조장에 위치한 주향로에서 웰리힐리파크와 함께 ‘우리술 알리기 겨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무형문화재 ‘막걸리 빚기 체험’과 농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 주향로 견학, 마중 술 캠페인 등 우리 술의 과거와 현재를 견학하고 직접 빚어보고 체험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내년 1월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는 ‘막걸리 빚기 체험’은 참가자가 직접 막걸리를 빚어보는 이색 경험으로, 다양한 막걸리 빚기 제법 가운데 백설기를 활용한 중양법으로 나만의 막걸리를 빚을 수 있다. 강의는 국순당의 우리술 전문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의 전문강사가 진행하고, 행사 참가는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순당 주향로 견학 체험은 우리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꺼번에 살펴보고, 갓 생산된 막걸리와 약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맛보며 비교 시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양조장 내에서 운영 중이다. 이곳은 특히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지역명소로, 전통주 생산과 함께 전통주 관련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
주향로 견학 체험은 우리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안내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진행된다. 국순당 주향로는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개별로도 견학이 가능하다.
강원도 횡성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우리술로 마중 술’ 행사는 웰리힐리파크 객실(성년 투숙 대상)에 우리술을 소개하는 설명이 적힌 카드와 함께 국순당 막걸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오는 1월31일까지 진행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우리술 알리기 겨울 캠페인을 통해 우리술의 역사와 올바른 전통술 문화체험으로 우리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취하기보다는 반주로 음식과 함께 즐기던 조상들의 음주문화를 경험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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