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지역빵집 슬지제빵소와 협업 ‘삼거리호빵’ 출시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12-14 19:07:24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제과는 호빵 성수기를 맞아 50년 전통의 빵 전문 브랜드 ‘기린’을 앞세워 호빵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출시된 ‘삼거리호빵’은 전북 부안에 위치한 찐빵 맛집 ‘슬지제빵소’와 협업해 개발한 옛날식 호빵이다. 슬지제빵소는 지난 22년간 지역 농산물로 찐빵을 만들어온 지역 맛집이다. 

 

▲ 롯데제과의 호빵 시리즈 제품. [사진=롯데제과]

 

슬지제빵소의 노하우를 담아 우리밀과 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의 ‘삼거리호빵’은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도를 낮추고, 팥 함유량을 약 3배 늘려 팥호빵의 담백함을 강조했다. 

 

‘삼거리호빵’은 전국 할인점 및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CU 편의점에서는 버터의 풍미와 저당통팥앙금을 사용한 냉장유통 ‘소금버터호빵’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삼거리호빵’과 함께 기린호빵 4종(팥, 야채, 피자, 옥수수)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 및 특허를 취득한 ‘발효빵 맞춤 특허 유산균’으로 만든 유산균 발효액을 사용해 빵의 발효향을 줄여 풍미를 증진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슬지제빵소와의 협업을 계기로 지역 빵집 및 우리 농산물 사용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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