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대소' 이은결 "주량 되게 약한데" 얼큰한(?) 알코올 마술쇼 중 만취?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5-12-16 09:42:25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박장대소’에 깜짝 출연한 ‘대한민국 일등 마술사’ 이은결이 ‘알코올 마술쇼’(?)를 선보여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17일(수) 밤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8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내년 1월 결혼 예정인데, 프러포즈를 도와 달라”는 ‘콜’을 받아 마술을 활용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꾸미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박장 브로’는 신청자와 만나, “마술을 활용한 프러포즈를 해보자”며 마술사 이은결-임홍진을 찾아간다. 이은결은 신청자의 사연을 들은 뒤, “저희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타임슬립’ 마술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이어 이은결은 “‘박장 브로’는 (‘프러포즈 작전’ 중간에) 서프라이즈 마술을 해달라. 제가 가르쳐주겠다”고 하는데, 장혁은 곧장 “망했네”라며 한숨을 내쉬어 박준형을 ‘뜨끔’하게 만든다.
과연 이들이 선보일 ‘서프라이즈 마술’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드디어 이은결은 마술쇼를 가장한 ‘프러포즈 작전’을 시작한다. 신청자의 여자친구는 ‘프러포즈 이벤트’인지 전혀 모른 채 객석 한가운데 앉아 마술에 집중하고, 이은결은 관객에게 카드더미를 보여주면서 “옛날엔 카드로 점을 쳤다고 하는데 (마술이) 다 구라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직후, 그는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타임슬립’ 마술쇼를 선보인다. 그런데 이은결은 갑자기 술잔을 들어 “사실 어릴 때는 빨리 커서 술을 마시며 (취중) 마술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제가 주량이 약하다”면서 술을 연거푸 마신다. 급기야 그는 관객의 넥타이를 빌려가 머리에 두르는 ‘만취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만취 연기까지 감행한 이은결의 ‘타임슬립’ 마술쇼가 무르익은 가운데, ‘박장 브로’의 ‘서프라이즈 마술’ 시간이 다가온다. 그런데 박준형은 무대 뒤에서 “어떡해...마술 도구를 잃어버렸다”고 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과연 이 위기를 ‘박장 브로’가 넘길 수 있을지, 그리고 ‘만취 연기’까지 동원한 이은결의 ‘타임슬립’ 마술쇼가 어떻게 프러포즈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17일 밤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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