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열 내리는 법만 알아도 탈모 예방 손쉬워… 탈모 예방에 좋은 콩과 다시마 같이 권장하는 까닭은?

유희선

| 2019-09-02 17:02:38

▲(출처=ⒸGettyImagesBank)

흔히 '탈모의 계절'은 여름이 지났을 때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 SNS를 통해 가장 위험할 때는 일조량이 많을 때라고 알려졌다. 가을이 되면 머리카락이 빠져 두피케어센터, 피부과를 찾아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름에 두피가 상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이 가장 위험한데 두피의 온도를 올려서 땀으로 인한 먼지가 쌓여서 지저분해지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걸릴 수 있는 탈모의 원인과 머리 제대로 감는 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탈모

탈모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 같은 경우 탈모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로 흔히 알고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하지만 주 원인과 함께하면 탈모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활발해지면서 신진대사가 안될 경우 모발로 가야할 산소 전달이 막혀서 모발이 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탈모는 남성과 여성에 따라 유형과 원인이 다르다. 먼저 이마가 M자로 드러나는 남성형 탈모는 가족력과 테스토스테론이 원인이다. 이마 앞부분부터 천천히 머리가 빠진다. 반면 여성이 탈모가 생기면 빈혈, 폐경을 비롯해서 원인이 여러가지로 나뉜다. 또 이마 앞부분이 아니라 정수리부터 없어져서 점점 확대된다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도 지루성 피부염 탈모는 모낭 옆부분의 피지선이 스트레스 때문에 피지 분비가 많아져 발생한다.


탈모 예방 마사지

탈모 방지를 위해서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는것이 좋다. 머리 속에 쌓여있는 먼지들을 깨끗하게 제거하면 피지 발생으로 인해서 모공이 막히는 현상이 줄어들게 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모공 이완으로 인해 모근의 힘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하게 하고 감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기 시작하면 두피마사지를 통해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머리를 제대로 빗는 것 역시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머리를 빗어줄 때 두피에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므로 두피열을 내릴 수 있으며 머리가 잘 빠지지 않는다. 한편 머리가 잘 나는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탈모에 좋은 음식

흔히 호두는 뇌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호두에 함유된 비타민B1과 비타민E, 미네랄은 혈액순환 효능이 있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탈모를 막고 발모에 좋다. 호두와 더불어 비타민E가 풍부한 해바라기씨같은 견과류 대부분이 탈모를 예방해준다. 또 콩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혈당지수가 낮고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어 탈모를 방지해준다. 그러나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요오드를 배출하는 부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콩 섭취 후 몸밖으로 빠진 요오드는 해조류를 섭취하고 보충해야 한다.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모발에 꼭 필요한 요오드, 철분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체내 요오드 부족 현상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먹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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