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테크노파크, 9월부터 3D프린팅 활용 무료 순회교육 실시
임종현
| 2019-09-11 18:07:44
(재)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수용, 경기TP)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역량인 3D 프린팅 관련 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9월 23일부터 '경기도 산업단지 3D프린팅 활용 순회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전액 지원한다.
해당 교육사업은 산업단지 인근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인들이 근거리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익히고, 산업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산업체에 맞추어 진행한다.
화성 및 오산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장소는 오산시위메이크센터와 수원대학교에서 시행되며, 반월시화산업단지 인근 기업을 대상으로 안산근로자종합복지관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안산분원)에서 교육한다. 또한 수원산업단지의 기업들은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및 동남보건대학교에서, 그리고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기업들은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교육 받을 수 있다.
본 교육은 기계부품 3D설계 기초 4개 과정, 기계부품 3D설계 심화 4개과정, 바이오 3D프린팅 1개과정 등 총 9개 과정에 대해 36차에 걸쳐 진행된다. 산업별 3D프린팅에 적합한 전문 설계 프로그램인 ZW3D, Fusion360, Inventor, AVIEW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각 교육장소 인근에 있는 3D프린팅지원센터를 탐방할 기회도 갖게 되며,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장비를 확인하고 지원내용 및 사용절차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TP는 지난 2일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 및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와, 그리고 6일 안산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신은철)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경기TP는 본 교육과 관련하여 각 기관과 협력할 뿐 아니라, 향후에도 전문 인력·장비·정보의 공유, 각종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창업보육, 기술지원, 연구개발, 사업화, 마케팅 등 업무 협력을 위한 제반 활동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경기TP는 5년간 수천명의 3D프린팅 교육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배출된 수강생은 기업의 제품 설계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 3D프린팅 강사 및 방과 후 교사, 3D프린팅을 활용한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기업 종사자, 창업(희망)자, 대학생 및 일반인 등 3D프린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교육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본 교육은 9월23일부터 12월 6일까지 경기도 각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진행하며 오는 9월 12일부터 '쓰리디아이템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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