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애의 맛 시즌2’가 갑작스러운 종영 소식을 전해 화제다.

 

‘연애의 맛 시즌2’는 지난 5월 23일 첫 방송돼 시즌1에 이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첫 방송 당시 장우혁은 소개팅녀 박수현과 첫 만남 이후 아쉬운 이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새벽 5시까지 데이트를 즐기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풍겨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데이트 3일 후 제작진을 찾은 박수현은 “좋으신 분이었다"며 "‘아니다’라고 생각했을 때 정리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장우혁과의 만남을 종료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반대로 이형철은 소개팅녀 신주리와 즐거운 데이트를 가진 뒤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와 눈길을 끌었다. 몇주째 방송을 드러내지 않은 두 사람은 하차설에 시달렸지만 두 사람은 미국 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1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결혼에 이어 시즌2에도 오창석 이채은이 실제 커플로 발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고주원 김보미 커플은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외에 천명훈-조희경, 숙행-이종현, 이재황-유다솜이 출연해 사랑받았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는 오는 10월 10일 새로운 출연진으로 첫 방송된다.

 

시즌2 종영 소식을 전한 누리꾼들은 “시청자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당일 막방이라니” “시즌3까지 또 언제 기다려” “나머지 커플들 소식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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