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심권호 하차, 이유는? 알콜중독 원인은 "외로움 잊기 위해" 재조명

배연수

| 2019-09-19 23:57:35

▲(사진=ⓒTV조선)

19일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심권호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건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심권호는 올해 나이 48세로 결혼은 하지 않은 미혼이다. 지난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연장 접전 끝에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후 세계선수권 우승, 방콕 아시안 게임 금메달, 아시아선수권 우승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레슬링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은퇴 후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해설자로 데뷔하기도 했다.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했다.


 


한편 그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알코올 중독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TV조선 ‘남남북녀’에 출연한 심권호는 “나는 여자에게 다 차였다. 인기가 없었다. 주변에는 나보다 키 크고 잘생긴 애들 뿐이었다. 그때부터 소외감을 느꼈다. 그러면서 여자 문제가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러다 보니 외로움을 느꼈고 빨리 먹고 취해서 잊으려 술을 마셨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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