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미 사망’ 나이 고작 32세, “’보이스 코리아’는 두부 먹여 나를 출소시켰다” 재조명

배연수

| 2019-09-22 19:28:14

▲(사진=ⓒMnet)

가수 우혜미가 22일 자택에서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2일 소속사에 따르면 우혜미는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경찰은 타살 의혹은 없다고 밝혔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우혜미는 올해 나이 32세로 지난 2015년 1집 앨범 ‘못난이 인형’으로 데뷔했다. 소속사는 개리가 설립한 ‘양반스네이션’에 소속돼 있다.


 


지난 2012년 ‘보이스 코리아’ 출연 당시 우혜미는 파이널 4인 중 한 명으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 당시 우혜미는 시원한 고음처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인 신승훈에게 “내가 평소 우혜미의 목소리가 악기 같다고 평했는데 오늘도 그걸 느꼈다. 노래에 따라 색다른 ‘그 분’이 오시는 것 같다”며 극찬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우혜미는 ‘보이스 코리아’ 출연 이후 인터뷰에서 “나는 집에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데, 빗대서 표현하자면 '보이스 코리아'가 나를 두부먹여서 출소시켜줬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부모님 대우도 달라졌다. 반찬이 푸짐하다. '보이스 코리아'는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한다는것에 호기심이 생겨서 출연했다”며 출연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우혜미는 지난달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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