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기 전까지 모르는 지방간의 징조, 치료하는 방법은?… 건강한 식생활로 바꾸자

백영아

| 2019-09-24 17:04:57

▲(출처=ⒸGettyImagesBank)

지방간은 보통 소리없이 찾아오는데 지방이 일정 수치보다 간에 쌓인 상태다. 보통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수치는 극소수를 차지하지만 지방간은 5% 이상을 말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고 술과 담배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서 지방간이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초기 증상이 없어 시기를 놓치게 되면 간염과 간 경화 등 여러가지 질병이 발생한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 지방간의 양상 및 지방간 예방법을 요약했다.


지방간 확인법

지방간은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 우선 알코올성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생긴다. 체내 알코올 농도가 상승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에너지가 우리 몸에 돌지 않는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당뇨와 비만, 고지혈증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간에 지방이 생기면 피로감, 전신 권태감이 오며 오른쪽 상복부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거의 건강검진으로 알게 되니까 간의 지방 함량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기에 증상이 없지만 피검사를 하고 난 이후 간수치가 높아서 알게 된다. 더불어 간수치가 높아 초음파 검사를 같이 하면 지방간을 확실하게 발견한다. 지방간이 생기게 될 경우 일반 간과 비교했을 때 하얗고 혈관 구조물이 보이지 않는다.


지방간 예방하기

지방간을 치료하는 방법은 지방간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를 하는 것이다. 금주 및 금연은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알코올 때문에 상하기 시작한 초기 단계에 속한다. 따라서 지방간이 발견됐을 때 금주를 할 경우 간 손상을 막으면서 간의 재생을 돕는다. 술을 한번에 못끊는다면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알코올성은 약 6개월간 금주만 해도 완전히 나을 수 있다. 반면 비알코올성은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지방조직의 지방 분해로 인해 간에 공급되는 지방이 많아져서다. 만약 지방간 예방법으로 지방간이 생기지 않게 해도 지방간이 안나아질 경우 약물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간 손상 막는 음식들

먼저 오트밀은 간세포막을 구성해주는 레시틴 생성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오트밀을 꾸준히 먹으면 디톡스 효과를 통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사과는 비타민이 많이 있으며 수용성 섬유질도 풍부해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앤다. 그 중에서도 껍질에는 지방간을 없애는 성분이 있어서 사과를 먹으면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채 먹어야 한다. 또 자몽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간 손상을 예방한다. 또 자몽 속의 클루타티온 단백질은 간 정화를 위한 해독 작용을 한다. 또 블루베리를 보면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내부 조직의 손상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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