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방송인→기자 전향한 이유? 대학교 학력에 깜짝
배연수
| 2019-09-24 21:43:35
최근 방송인에서 기자로 전향한 조정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정린은 올해 나이 36세로 지난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나 돌연 2012년 방송계를 떠나 TV조선 기자가 된 근황을 전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조정린은 고려대학교 언론학 석사로 졸업, 현재 TV조선 사회부 기자로 재직 중에 있다.
앞서 조정린은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자로 변신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조정린은 “어렸을 때부터 아나운서나 기자 일을 해보고 싶었다. 방송 활동을 하면서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듯이 나 또한 예외 없이 힘든 시간이 있었다. 그 때를 생각해보면 내 부족함 때문이었다. 공부를 통해 부족함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2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공부라 생각해 대학원에 진학했고 학업에 열중했다. 처음에는 신문기자에 도전했지만 한 차례 고배를 마신 후 두 번째로 방송기자 공채에 도전해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이나 기자 둘 다 정말 어려운 직업이지만 방송인은 불안함이 심리적으로 크다. 다시 태어나도 기자라는 이 직업을 하고 싶다.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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