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나이 몇이길래 일찍했다? "술 마시고 덮치려고..." 오윤아 아들병까지 '뭉클'
배연수
| 2019-09-28 15:15:26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오윤아가 출연하며 결혼을 일찍 하게 된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윤아는 올해 나이 40세로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7년에는 마케팅 회사 이사와 1년 반 열애 끝에 결혼, 7개월만에 조기 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 8년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앞서 오윤아는 tvN ‘택시’에 출연해 결혼을 일찍 하게 된 남다른 이유를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오윤아는 “27살에 결혼 일찍 했다. 사람들의 선입견이 저에게 트라우마였다. 절 쉽게 생각하고 술 한잔 마시고 덮치려고 하는 분도 있었다. 그래서 결혼이 탈출구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싱글맘으로 살면서 아이가 아플 때 가장 힘들다. 발달이 늦고, 영양상태도 안 좋았다. 아이를 보기만 해도 화가 났다. 아이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에 화가 나고 '나한테만 왜 이렇게 나쁜 일이 생기지'라는 생각에 화가 났다. 어느 순간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더라. 이러면 안 되겠다. 행복해져야겠다는 생각에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됐다”며 싱글맘으로서 어려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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