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책임지는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 금호타이어와 MOU 체결
“학교와 기업이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 만들 것”
임종현
| 2019-09-30 11:02:50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는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금호타이어’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5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금호타이어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1998년 설립된 자동차정비 특성화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중부권 최대 교육 시설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동차정비 교육을 통해 많은 교육생을 배출하여 취업까지 책임지는 명품 인증 교육기관으로 고용노동부 2016년 인증평가에서 취업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현대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 후 금호타이어 특화 유통점인 타이어프로와 KTS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현재 ㈜불스원과의 산학업무 체결을 통해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성적이 우수한 훈련생에게는 채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훈련기관 지정 협약 체결을 통해 자동차튜닝전문교육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산학 연계를 통해 90% 이상의 취업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동차엔진정비 국비무료 교육 과정은 기초에서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NCS 교육 과정에 따라 전 과정의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교육 참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대전 지방 자동차정비 기능경기대회 금상과 은상, 우수상 등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2019년 대전시 기능경기대회에서도 자동차정비 부문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중부권에서 최초로 2015년부터 교육부지정 학점은행제 자동차정비 전문학사 야간(2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대전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과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주간에는 실업자 과정을 야간에는 전문학사 과정을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전에서 유일하게 전기내선공사 직종의 승인을 받아 100% 국비무료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 유성식 이사장은 “이번 금호타이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연계를 통해 취업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현재 100% 국비 무료로 진행되는 자동차정비, 판금, 도장 국비지원 10개월 과정과 함께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인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재직근로자 과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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