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벌레, 왜 위험한가 했더니.. 피부 궤양에 실명도 일으켜, 어떻게 치료하나

박지훈

| 2019-10-01 21:17:06

(사진출처=ⓒMBC 홈페이지)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화상벌레가 나타나 대학생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화상벌레란 베트남에서 주로 관찰되는 벌레로 매우 위험한 벌레 중 하나로 꼽힌다.  

화상벌레는 한국에서 청딱지개미반날개라고도 불리는데, 몸길이가 1~1.2cm이며 몸 너비가 2~3mm로 작은 편이다. 외형상 불개미와 비슷해 착각하기 쉽다.  

화상벌레는 꼬리에서 산성 용액 페델린을 흘리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화상벌레가 스치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상처가 발생한다.  

화상벌레에 물리거나 화상벌레를 만지면 사람에 따라 피부 상처가 여드름의 정도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피부 궤양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또한 화상벌레의 독이 눈에 들어갈 경우 실명이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화상벌레로 의심되는 벌레가 집 안에 있을 경우 전문 방역 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좋으며 화상 벌레에 물렸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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