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서울대 의대생인데 `낙오생`? 알고보니.. 여에스더와 결혼한 이유가 `영화` 때문?
박지훈
| 2019-10-01 23:24:05
홍혜걸이 서울대 의대생 박사 출신임에도 과거 의대 낙오생 오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혜걸은 지난 KBS `TV는 사랑은 싣고`에서 자신이 의학기자가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홍혜걸은 "사실 저는 집사람 만날 때만 하더라도 의사 안 하고 기자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라며 “사회 많은 시각들도 ‘의대 낙오생 아니냐’는 게 있었다. 의학 전문 기자는 제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혜걸은 “집사람 입장에서는 제가 하자가 있는 남자로 보일 수 있는데 기자에 대한 동경이 있다더라. 의사하지 말고 ‘기자 하라’고 그때부터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혜걸은 가족들의 반대에 대해 “지금은 완전 생각이 달라지셨다. 제가 KBS 생로병사의 비밀 그 프로그램 초대 MC다. 그때 광고도 크게 하고 그래서 부모님이 굉장히 뿌듯해하셨다”고
홍혜걸은 국내 최초 의학 전문가로 중앙일보 의학전문 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어 홍혜걸은 `건강 클리닉`, `생로병사의 비밀`, `잘먹고 잘사는 법` 등 다수의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편 홍혜걸은 여에스더와의 결혼에 “아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로마의 휴일’이다. 그레고리 펙의 극 중 직업은 기자였는데 이때부터 의사보다 기자라는 직업을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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