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한국어 못 쓰게 한다" 조나단, 나이 20세에 현재 고3 사연은?

배연수

| 2019-10-02 10:49:22

▲콩고왕자 조나단(사진=ⓒ조나단인스타그램)

2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조나단이 출연하며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나단은 올해 나이 20세로 현재 광주 동성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조나단 아버지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세 번째로 넓은 콩고 민주 공화국 내 작은 부족 국가인 키토나 왕국의 왕자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나단은 “풀네임이 욤비 조나단이다. 성이 욤비고 이름이 조나단이다. 한국식으로 바꿔 말한 것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현재 고3 수험생이다. 원래는 20살인데 한국어를 너무 못해서 유급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교장 선생님 판단 하에 한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초등학교 2학년이 아닌 1학년으로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나단은 현재 재치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앞서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조나단은 “부모님이 집에선 한국어를 못 쓰게 한다. 너무 한국어를 많이 써서 이런 룰을 만들었다. 그래도 형제들끼리 욕할 때는 한국어를 쓴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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