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브루노 나이 벌써? 16년 전 한국 떠난 이유에 '뭉클'...보쳉 근황은?
배연수
| 2019-10-06 08:59:52
6일 MBC ‘구해줘 홈즈’가 방영되며 방송인 브루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루노는 올해 나이 42세로 과거 중국 출신 보챙과 함께 2000년 KBS2 남희석 유재석의 ‘한국이 보인다’에 출연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한국을 떠난 브루노는 최근 '불타는청춘'에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브로는 한국을 떠난 이유에 대해 “안 좋은 사람을 만났다. 어린 나이에 다 믿었다. 계약서가 모두 거짓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을 다시 왔으니까 옛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며 "가끔씩 생각이 올라왔지만 한국에 대한 정이 안 떨어졌다. 상처가 아물어야 다시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브루노는 한국을 떠난 뒤 독일,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미국 장수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와 '로스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미국에 퓨전 한식당을 차려 CEO로 변신하기도 했다.
한편 과거 브루노와 함께 활약한 보쳉은 현재 펀드 회사, 인터넷 개발 회사 대표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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