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무려 '금수저 집안' 어떻길래? 홍혜걸과 각방 쓰는 이유에 "차라리 가끔 보는게 나아"
박지훈
| 2019-10-08 07:07:02
여에스더가 방송에서 직접 금수저 집안 출신이라고 언급했다. 여에스더는 올해 나이 55세로 여러 방송에서 건강의학 정보를 전하고 있다.
여에스더는 지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할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다. 사업을 하는 집안은 정략결혼을 시키기 마련이다. 고모들이 모두 정략결혼을 했는데 불행한 헤어짐을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어머니도 금수저 집안에 시집갔는데 하는 일이라곤 딸기 따는 것, 가든파티 할 때 정원에 파리 쫓는 것, 새벽 세시 반에 일어나서 밥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 삶이 너무 싫었다"며 금수저 집안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여에스더는 홍혜걸과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은 올해 53세로 서울대 의학과 출신의 의학전문기자다.
한편 여에스더는 홍혜걸과 각방을 쓴다고 알려진 이후로 이혼설 등 여러 의혹에 시달려야 했다.
홍혜걸은 "의사들이 들어가는 익명 게시판이 있다. 거길 가니 우리가 이혼했다는 내용이 있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한 방송에서 홍혜걸과 각방을 쓰는 이유에 "나도 결혼 22년까지는 각방을 생각도 해본 적 없다. 그런데 갱년기가 오니까 같이 있으면서 싸우는 것보다 차라리 가끔 보면서 `혜걸씨, 멋지다`고 이야기 하는 게 훨씬 나은 것 같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여에스더는서울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 박사 과정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현재 여에스더는 에스더포뮬러 대표이사로 유산균 사업으로 연 매출 500억 원, 누적 매출액 20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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