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할인혜택 제공하는 '신용카드' 발급하려면 조건 충족해야…"신용등급 6등급 이내여야"

조현우

| 2019-10-09 10:11:31

▲(출처=ⒸGettyImagesBank)

실생활에서 현금보다 많이 쓰이고 있는 '신용카드'.


신용카드는 사용 방식에 따라 소비 패턴 또한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는 사용이 편리하고 종류와 혜택이 매우 다양해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상품을 가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신용카드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는 오직 현금으로만 결제하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단 한 장 뿐인 신용카드로 간편한 소비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용카드 발급이 문제 없이 진행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이에 신용카드 발급신청 시 필요한 조건에 대해 소개한다.


신용카드 발급 여부는 보통 수입·재산·직업을 파악하며,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개인신용등급이 충족되야 발급 가능하다.


특히, 사용한 돈을 납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에 구체적인 발급조건은 월 가처분소득이 50만 원 이상, 개인신용등급이 1등급에서 6등급 이내, 만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발급할 수 있다.


단, 신용등급 조건을 미충족했더라도 객관적인 소득증빙자료 및 채무정보 등으로 산출되어 나타난 월 가처분소득이 50만 원 이상인 경우는 발급 가능하다.


한편, 월별 사용금액이 크지 않은 대학생들도 위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했다 하더라도 모두가 발급되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 거절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카드대출 등을 활발히 이용 중이거나 연체가 있으며, 결제능력이 어렵다면 아무리 발급조건을 충족해도 거절될 수 있다.


신용카드 발급 거절사유를 자세히 알아보면, 현재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가운데 (현금서비스, 카드론, 리볼빙 등)카드대출을 3매 이상의 신용카드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 금융기관에 이행해야 할 채무를 연체한 경우, 그 외 매달 카드대금 결제를 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신용카드 발급이 거절될 수 있다.


비교적 신용이 낮은 전업주부 혹은 무직자도 몇 가지의 조건만 만족하면 신용카드 발급이 이뤄질 수 있다.


수입이 안정하지 않은 무직자의 경우 ▲은행거래내역 ▲보험료 납부내역 ▲재산세 납부 실적 ▲예금·적금 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업주부들은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기 위해선 배우자의 월 가처분소득의 일정 비율이 50만 원 이상임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른 신용카드 이용한도는 담보로 정한 예금액 안에서 결정될 뿐더러, 한도는 이용중에도 일정한 조건에 충족하고 있다면 어느정도 높일 수 있다.


한편, 담보로 설정된 예금은 인출이 한정적인 점을 알아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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