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엄마 무속인 "부끄럽지 않아"...졸업사진 공개에 올해 나이는?
배연수
| 2019-10-10 10:05:00
10일 TV조선 ‘뽕따러가세’ 마지막 편이 방영되며 송가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8월 ‘아내의 맛’ 방송에서 졸업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지금과 똑같은 통통한 볼살에 청초한 미모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올해 나이 34세로 본명은 조은심이다. 송가인 친오빠 조성재는 현재 국악연주단체 ‘바라지’에서 아쟁을 연주하고 있다.
한편 송가인 엄마 송순단 씨는 국가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로 알려졌다. 진도 씻김굿이란 전라남도 진도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으로,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는 굿을 말한다.
지난 '아내의맛' 방송에서 송순단 씨는 딸 송가인에게 “가인이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부끄러워한 적이 없다.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줬다. 자식들에게 고맙다”며 “가인이가 무당 한다고 당당하게 말해줘서 주위에서 예쁘다고 말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숨길 이유가 있느냐. 부끄러운 직업도 아니고, 옛날에는 천대받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나라에서 인정해주지 않느냐"며 자랑스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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