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상식] "신용이 곧 자산이다!" 신용카드, 잦은 대출은 신용등급 하락시켜

김순용

| 2019-10-15 10:09:34

▲(출처=ⒸGettyImagesBank)

화폐가 전자화되면서 수많은 직장인들이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가입하고 있다. 그 중에서 신용카드를 자세히 보면 할부거래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경제적인 이점이 존재해서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를 쓰는 것은 신용등급을 좌우한다. 신용등급은 목돈 때문에 돈을 빌려야 할 때 금리의 높낮이가 결정돼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신용카드 대출 이용 시 신용카드 쓰는 노하우를 알아야 신용등급 하락을 방지 가능하다.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방법을 통해 신용카드 대출 방법을 알아보자.


▲(출처=ⒸGettyImagesBank)
신용등급 결정하는 법

먼저 신용카드 사용 시 적당한 한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정한 한도가 200만원인데 200만원을 거의 다 쓰면 위험하다. 한편 한도가 400만원으로 두 배 일때 똑같이 200만원을 쓰면 절반만 썼기 때문에 안전하다. 따라서 한도를 결정할 때 제일 큰 한도를 정한 다음 한도액의 30~50%만 쓰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오래 쓴 신용카드같은 경우 해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옛날부터 쓴 신용카드 같은 경우 그만큼 잘 갚았다는 기록이 적혀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쓰고 있던 카드를 해지할 경우 그동안 갚아온 기록도 지워진다. 또 신용카드를 쓰면서 체크카드를 병행해서 사용하자. 체크카드 사용 기록은 신용조회사가 금융사를 통해 사용 실적을 받아와서 제출할 필요는 없다.


신용카드 해지VS탈회

신용카드를 그만 쓰고 싶다면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것과 탈회, 총 두 개의 방법이 있다.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것은 신용카드로 인해 제공받는 서비스를 포기한다는 말이고 신용카드 탈회 의미는 신용카드에 이어서 카드사와 함께 한 계약관계도 종료하는 것을 뜻한다. 신용카드를 해지할 경우 카드사가 자신의 거래 내역을 최소 5년 동안 보관하게 된다. 그러므로 만약 카드사에서 카드를 재발급받을 경우 따로 발급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다. 반면 신용카드를 탈회할 경우 카드사의 계약과 카드가 함께 종료돼서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카드를 다시 발급한다면 신규가입자로 간주돼서 신규 발급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신용카드 해지·발급은 신용등급과 아무 상관이 없다. 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도 해지한다고 바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대출 TIP

한편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현금서비스, 카드론 서비스를 이용한다. 신용카드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사는 현금 부족으로 판단하므로 낮은 신용등급을 준다. 따라서 신용카드 대출도 잘 이용해야 한다. 만약 신용카드 대출을 적게 받으면 신용등급을 크게 좌우하지 않지만 소액 대출을 자주 받으면 카드사가 봤을 때 돌려막는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소액대출을 이용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 따라서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꼭 이용해야 한다면 한 번에 큰 금액을 빌리는 것이 좋다. 물론 한번에 거액을 대출하면 돈을 갚을 시 이자의 액수가 상대적으로 높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