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취한 독서 자세 '척추질환' 발생해…'책거치대' 이용해 통증 걱정 없이 책 읽자!
조호용
| 2019-10-31 11:18:16
바른 독서 자세는 집중력을 높여주고, 책의 내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는 독서 자세로는 침대에 엎드리거나, 삐딱한 자세로 턱을 괸 채로 책을 읽는 등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한 채 독서를 한다.
이 자세는 허리에 담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굽은어깨까지 발생되는 등 여러 척추 질환을 일으키는 지름길이 된다.
특히, 아이들의 책 읽는 자세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독서 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독서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도록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독서 자세에 대해 살펴보자.독서는 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지만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하기 때문에 독서 자세를 잘못 취하면 목디스크를 포함한 여러 척추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하루 일을 끝마치고 잠을 자기 전에 침대에서 독서를 시작한다.
이때,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 책을 읽거나 엎드려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목을 힘주어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목과 허리에 부담이 크게 가해지면서 목 통증 및 허리디스크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아이들에게 독서는 다양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주고 여러가지의 지식을 쌓도록 도와준다.
또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일 뿐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따라서 아이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려면 책을 하나의 놀이처럼 인식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일주일에 1~2번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으로 가득찬 공간에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훑어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는 것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함께 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공유하거나 평소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책을 보여주는 것도 아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찾아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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