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과 결혼한게 인생 최대의 실수" 이영하와 이혼한 이유는? 미모에 나이 `깜짝`
박지훈
| 2019-11-02 07:08:00
배우 선우은숙이 배우 이영하와의 결혼과 이혼 후 근황을 방송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이영하와 결혼해 잉꼬부부로 소문이 났지만 2007년 이혼하면서 세간에 큰 충격을 줬다.
선우은숙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혼 사유로 "서로 구속하지 않고 편하게 살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지난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이영하는 “아무래도 유명한 아내와 결혼한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라고 농담을 섞어 말해 출연자들을 웃음케 했다.
이영하는 “부인이 유명인이라 불편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전에 같이 촬영하던 여자 탤런트가 차가 없어서 집에 데려다 주던 길에 신호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렸다”며 “그런데 경찰이 ‘사모님이 아니십니다?’라고 물으며 이상한 눈길로 나를 쳐다보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여동생과 밥을 먹어도 여자와 함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라고 말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81년 드라마 `젊은 느티나무`에서 동료 연기자로 만났다. 이영하는 드라마 종방 기념으로 선우은숙을 포함한 연기자와 스태프를 자택으로 부른 회식자리에서 선우은숙에게 멋지게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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