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박해미 나이, 김미숙 보다? 남편 사고-이혼에 “원망하고 싶지 않아”

배연수

| 2019-11-03 21:23:00

▲(사진=ⓒKBS2)

 


3일 박해미가 화제가 되며 안타까운 사연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해미는 올해 나이 55세로 지난 1995년 9살 연하 황민과 재혼했지만, 지난해 8월 전 남편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박해미가 운영 중인 소속 단원 동승자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박해미는 지난 5월 황민과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 박해미는 “인연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인연을 끊어놓고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합의하에 이혼했다. 아들에게도 승낙을 구했다. 조금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전남편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 음주사건 처리하는 과정에서 너무 뜻이 안 맞아 감정의 골이 더 크게 생겼다. ‘앞으로 더 힘들어지겠구나’ 싶어서 힘들게 합의했다. 전 남편을 원망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해미는 현재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에 있다. 함께 출연 중인 김미숙 나이는 6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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