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샤워하고 갈래요?" 이지애 아나운서, 남편 김정근에게 결혼 전 파격 고백? 알고보니.. 나이차이는?
박지훈
| 2019-11-07 07:19:29
이지애 아나운서가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와의 결혼 전 파격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어 회자되고 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지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이지애 아나운서가 연애 중에 한 말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MC 김원희는 “이지애 씨가 결혼 전 ”오빠, 샤워하고 갈래?“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지애는 “연애시절 남편과 자전거 데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너무 더운 여름이었다. 남편이 땀을 많이 흘렸길래 ‘샤워하고 갈래요?’라고 물어봤다”라고 해명했다.
김정근은 “사귄 지 얼마 안 된 여자친구가 샤워를 하고 가란 말에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알고 보니 이지애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그 집에서 샤워를 하고 가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정근은 “샤워를 마친 뒤 이지애의 서재를 구경하면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어머니가 깨어나 문을 열려고 하셨다. 당황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불을 끄고 방문을 잠가버렸다”고 말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지난 2010년에 결혼했으며 최근 둘째를 얻어 팬들에게 큰 축하를 받았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올해 나이 39세이며 김정근 아나운서는 올해 나이 43세로 4살 나이 차이가 난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방송영상 석사를 졸업했으며 2006년에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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