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사망한 남편 곁으로 가고 싶었다" 딸 서효명+아들 서수원 나이 '눈길'

배연수

| 2019-11-11 08:48:20

▲(사진=ⓒ인스타그램)

최근 ‘부라더시스터’에 전 농구선수 박찬숙과 아들, 딸이 출연해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농구선수 박찬숙은 올해 나이 61세로 지난 2009년 직장암 투병 중이던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낸 바 있다. 슬하에 딸 서효명과 아들 서수원을 두고 있다.


 


박찬숙은 남편 사망 후 지인과 식품 사업에 도전했지만 12억 빚더미에 올랐다. 이에 대해 박찬숙은 아들 딸과 식사 중 "엄마가 그런 걸 경험한 적도 없고,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닥치니까 밤에 자다가도 깨고 그랬다. 막막했다. 막말로 남편 곁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다가도 너희들을 보면 ‘아니야, 엄마가 이러면 안되지’하면서 강한 마음을 먹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아들 서수원은 "도와주고 싶은데도 도와줄 수 없던 상황에서 정말 그때는 너무 미안했다"며 안타까운 속내를 고백했다. 딸 서효명은 "엄마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세월이 지날수록 강한 척한 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서효명은 올해 나이 34세로 지난 2010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데뷔해 연기는 물론 MC로 활약하고 있다. 서수원은 현재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올해 나이는 2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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