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시험, 취업 성공하고 싶다면 취득해야

조현우

| 2019-11-11 10:05:34

▲(출처=픽사베이)

많은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의 대표적인 고민거리인 ‘스펙’.


극심한 취업난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많은 대한민국 취준생들에게 스펙은 취업 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경쟁이 치열한 현 취업 시장에서 남보다 높은 점수와 다양한 스펙을 쌓기 위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스펙 가운데 어학 성적은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늘면서 취업 시 꼭 필요한 스펙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여러가지 어학 시험 가운데 응시율이 가장 높은 시험은 무엇일까.취업의 필수 스펙이 되어버린 '토익(TOEIC)'은 영어 소통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토익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업무 혹은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영어 전반에 걸친 사용 능력을 평가한다.


이에 여러 국내 및 외국 기업에서 토익 점수를 채용 시 자격조건 혹은 가산점 부여 사항으로 기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생 및 취준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어학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토플(TOEFL)은 대학 수준의 영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하다.


이에 유학·이민·해외 취업 희망자들이 많이 응시한다.


또한, 국내에서도 영어특례입학으로 토익에 비해 토플을 더 높이 인정하고 있는 추세다.


단, 토플은 대학생활에서 쓰이는 문장들이 많기 때문에 토익 시험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보이고 있어 준비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요새 'JLPT'(일본어능력시험)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 취업이 어려워 취업률이 높은 일본 기업을 택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JLPT 시험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국제 공인 자격시험인 JLPT는 일본 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인 만큼 높은 신뢰도와 공신력을 확보한 시험이다.


이는 N5~N1까지 5개의 등급체계를 갖고 있는데, 이 레벨에 따라 언어지식, 독해, 청해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어의 기본인 히라가나부터 시작해 ‘N’ 옆의 숫자가 점점 낮아질수록 난이도 높은 문장·지문들로 구성되며 총 180점이 만점이다.


JLPT 시험의 일정은 1년에 두 번 밖에 치러지지 않으며 과락 제도가 있기 때문에 각 과목 당 최저 점수를 반드시 만족해야 최종 합격이 가능하므로 체계적인 전략과 공부방법으로 한 번 준비할 때 제대로 준비한다면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과거 ‘외국어 공부’하면 영어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면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울 만큼 점점 중국어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중국어 자격증 중 1순위로 꼽히는 'HSK'의 응시하는 사람들이 매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는 중국시장 확대에 대한 영향으로 국내 기업 등 중국 진출이 많아지면서 중국어 자격증인 HSK(한어수평고시)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다양한 기업에서 HSK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가산점 등 채용 우대 혜택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HSK 중국어 자격증 시험은 대학생 혹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스펙 중 하나가 되었다.


HSK 중국어 자격증 시험은 1급부터 6급까지 수준에 따라 나뉜다.


이에 중국어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은 3급 혹은 4급 취득을 목표로 삼고, 취업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습자라면 5급 이상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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