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결혼당시 남편과 대화도 잠자리도 없이.. 진짜 이혼 이유는?
박지훈
| 2019-11-12 07:43:47
배우 이재은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자신의 이혼 등 삶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털어놨다.
이재은은 결혼 11년만에 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아재은과 남편은 서로의 성격 차이, 이상향의 차이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은은 남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SBS `SBS 스페셜`에서 가상 이혼 체험에 참가한 바 있다.
이재은과 남편은 서로 말 한마디 주고 받지 않았으며 잠도 따로 자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이재은은 "(결혼한 지) 10년 정도 되다 보면 떨어질 때도 됐다. 권태기가 올 때가 됐다"며 제작진들에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아기도 없으니까 각자 논다"며 "(평소에도) 서로 말도 없이 핸드폰만 보고 있다가 `자자`하면 잔다"고 말했다.
이재은의 남편은 "아내를 제자로 처음 만났는데, 그땐 아내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고 놀랐다"며 "연예인이었는데도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아내는 참 냉랭하다"며 "말이 없다"며 아내에 대한 아쉬운 부분을 토로했다.
이재은은 올해 나이 40세이며 1986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다. 최근 이재은은 다이어트로 날씬해진 모습으로 복귀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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