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우울증, 이성우도 걸린 이유는? "점점 내 삶이 없어져"
유아린
| 2019-11-30 21:51:31
노브레인 이성우가 주부우울증에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브레인 이성우가 강아지 두부, 넨네와 함께 하는 솔로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우는 강아지들과 오랜 시간 강아지 산책을 시켰다.
기안84는 "강아지 산책을 너무 많이 시키면 음반이 좀 늦어지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성우는 "산책을 많이 시키다보니 점점 내 삶이 없어진다. 그래서 주부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듣다보니 혼자 사는 분 같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우는 산책의 마지막 코스로 한 연예 기획사를 들리기도 했다.
그는 "가끔 러블리즈 현수막이 걸려 있을 때가 있다. 우리 회사는 아니지만 가끔 간다. 내가 갈 때도 있고 두부가 리드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성우의 집안 곳곳에는 러블리즈 굿즈가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성우는 "러블리즈 팬클럽 회원이다"라며 "그 친구들을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뿌듯해하는 느낌이 비슷하다. 남성스러운 음악을 하며 지지고 볶는데 러블리즈는 상큼 발랄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극과 극이 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오늘 사실 미주한테 연락이 왔다"며 "건강 챙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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