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전 국회의원, 자살 원인은? 집에 같이 있던 형수가 몰랐다?

박지훈

| 2019-07-12 23:07:00

(사진출처=ⓒ조진래 SNS)

조진래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자 전 변호사가 자살로 세상을 등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진래 전 국회의원은 지난 5월 25일 오전 8시 경남 함안구 법수면에 위치한 자신의 형 집 사랑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조진래 전 국회의원의 목에는 선명하게 벌건 상처가 남아 있었으며 주변에는 노끈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로 보아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자살했을 당시 집에는 조진래 전 국회의원의 형수가 있었다. 하지만 조진래 전 국회의원의 형수는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발견되기 전까지 그의 죽음을 몰랐다고 알려졌다. 알고보니 조진래 전 국회의원의 본가는 별채가 있어 조진래 전 국회의원과 그의 형수는 다른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래 전 국회의원의 사망 동기에 대해 유서를 찾아보려 했지만 조진래 전 국회의원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조진래 전 국회의원은 나이 54세였으며 영남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조진래 전 국회의원은 경남정무부지사, 정무특별보좌관, 제10대 경남 개발공사 사장을 맡아왔다.  

또한 조진래 전 국회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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