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 국적 두고 “일본 불매운동 퇴출요구까지” 심적 건강 염려…멤버 반응에 ‘눈물’
배연수
| 2019-07-14 10:40:47
트와이스 미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월드투어에 불참했다.
앞서 지난 11일 JYP소속사측은 “현재 트와이스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았다.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나머지 멤버들은 미나를 제외하고 지난 13일 싱가포르 콘서트 무대에 섰다. 하지만 이날 멤버들은 미나를 언급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사나는 “옆에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며 “항상 9명의 트와이스를 기억해달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최근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한일 외교 갈등이 악화되며 트와이스의 미나 모모 사나 등 일본 국적 연예인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일부 주장이 나와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미나가 월드투어에 불참하며 이러한 분위기가 건강 상에 악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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