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남편 박용근, 칼부림 사건 김성수 아내 사망하기도? 나이 차이까지
배연수
| 2019-07-16 12:20:41
최근 ‘사람이 좋다’에 가수 채리나가 출연하며 남편 박용근의 칼부림 사건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용근은 지난 2012년 벌어진 강남 칼부림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박용근은 강남구 신사동 한 주점에서 괴한이 휘두른 칼에 맞아 간의 40%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사고로 김성수의 전처가 사망해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박용근은 “그날은 그냥 채리나 씨와 밥을 먹고 헤어지는 날이었다. 그런데 지인들과 술을 한 잔 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먹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채리나는 “그때 '저 친구가 깨어나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라고 기도를 많이 했다. 그런데 실제로 완쾌가 됐다"며 “이후 저에게 고백을 했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만나게 됐다. 사실 처음에는 사랑보다는 연민의 감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저희에게는 큰 충격이고 고통이었는데 남들이 쉽게 이야기하는 이야깃거리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저랑 남편이랑 튀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리나는 올해 나이 42세, 박용근은 36세로 두 사람은 6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계획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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