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어쩔 수 없이 못했다" 가수 현숙 나이? 고액 기부 윤아, 수지와 ‘아너소사이어티’

배연수

| 2019-07-17 19:05:07

▲가수 현숙(사진=ⓒKBS1)

17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가수 현숙이 출연해 나이, 결혼 등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아침마당’에 출연한 현숙은 결혼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현숙은 "누가 50세 넘으면 결혼을 안 할 것이라고 장담을 하냐. 어쩔 수 없이 못한 것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 부모님이 호스를 끼고 누워 계시는데 나 행복하자고 결혼을 어떻게 하냐”며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순리대로 살고 있다. 언제든지 좋은 분 나타나면 갈거다”고 설명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가수 현숙은 올해 나이 61세로 지난 1976년 ‘끓고 있네’로 데뷔했다.  이후 노래 ‘정답게 둘이서’ ‘정말로’ ‘포장마차’ ‘사랑하는 영자씨’ ‘요즘여자 요즘남자’ ‘오빠는 잘 있단다’ ‘춤추는 탬버린’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극진해 '효녀가수'로 불리고 있으며 윤아, 인순이, 미쓰에이 수지, 하춘화, 설현과 함께 고액 기부자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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