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남편 누구? 이전 직업에 깜짝! '해피투게더4' 나문희-박원숙-고두심 나이까지
배연수
| 2019-07-18 23:12:36
18일 ‘해피투게더4’에 배우 김영옥이 출연하며 그의 이전 직업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12월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김영옥은 배우 이전에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사연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김영옥은 "방송국에 화재가 발생해 한동안 연기를 할 수 없게 됐다. 당시 KBS 춘천방송국 5기 아나운서로 8개월간 생활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 때 아나운서 월급으로 월세 내고 입에 풀칠하는 것도 힘든데 대학 다니는 동생 두 명 학비도 대야했다. 돈이 안될 것 같아서 8개월만에 그만뒀다"며 "그렇게 3개월을 쉬는데 슬럼프였다. 그러다 기독교 방송국에서 성우를 뽑았다. 그래서 '잘됐다' 싶어 들어가게 됐다. 그 나름대로 모든 게 연기하는데 플러스였다"고 설명했다.
김영옥은 올해 나이 83세로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를 거쳐 1960년 CBS 성우 5기로 입사한 바 있다. 김영옥 남편은 전 KBS 아나운서 김영길이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4'에서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나문희는 올해 나이 79세, 박원숙은 71세, 고두심은 6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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