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잡힐 자신 있다" 황주연 신상은? 가발까지 써가며 철저하게.. "마치 비웃는 듯한 모습"

박지훈

| 2019-07-21 07:00:32

(사진출처=ⓒSBS 홈페이지)

지난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센트럴시티 살인사건의 피의자 황주연에 대해 소개돼 시청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황주연은 현재까지도 검거되지 못했다.  

센트럴시티 살인사건이란 2008년 6월 17일 20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 호남선 부근 노상에서 피의자 황주연이 전부인 30대 여성과 동행했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동행했던 남성은 황주연 전부인이 재혼한 남편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개된 황주연의 신상은 고향은 전북 남원이며 피해자인 전부인과는 1997년에 결혼식을 올렸다.하 지만 전부인은 황주연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 결혼한지 6년만인 2003년에 이혼했다. 

황주연과 전부인은 황주연의 사죄로 재결합했지만 다시 이혼을 맞았다. 황주연은 이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다른 여성과 재혼했지만 다시 이혼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황주연의 두번째 부인은 "황주연이 유부남인줄은 몰랐다. 황주연이 스스로 총각행세를 해서 사귀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주연은 전부인에게 연락해 딸과의 재결합을 미끼로 만남을 요청했다. 약속 당일 황주연은 자신의 딸은 차에 두고 가발을 써 범행을 저질렀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온 황주연의 신체적 특징은 키 180cm이며 건장하면서도 마른 듯한 체형이다. 황주연의 나이는 1975년생으로 만 43세다. 또한 황주연은 웃을 때 왼쪽 입술이 치켜 올라가서 마치 비웃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황주연의 지인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황주연의 도발적인 발언을 전달했다. 황주연의 지인은 "(황주연이) 자기는 경찰에 잡히는 사람을 보면 이해가 안 간다고 자기는 안 잡힐 자신 있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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