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남편 트로이 아마도와 나이 차이?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재조명’ 9.11 테러 당시 죽을 뻔해…
이강수
| 2019-07-21 19:50:44
박미경이 오늘(21일)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덩달에 박미경과 그의 남편 트로이 아마도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됐다. 과거 박미경은 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가수로 데뷔한 박미경은 이후 1993년까지 무명의 시절을 보냈다.
그 무렵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박미경은 당시 한 클럽에서 ‘I can’t stop loving you’를 불러 큰 환호를 받았다.
이후 해당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로 노래를 부르게 됐고, 그 모습에 반한 지금의 남편 트로이 아마도가 박미경에게 프로포즈를 한 것.
박미경 남편 트로이 아마도는 박미경보다 5살 연상이며 당시 무역을 하는 사업가였다.
이후 박미경은 귀국했으나 두 사람의 장거리 연애는 이어졌다. 그랬던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큰 사건이 있었다. 트로이 아마도가 미국 9.11 사건 때 해당 건물에 있었으며 죽을 줄 알았던 트로이는 박미경에게 음성메시지를 보냈다.
다행히도 트로이는 건물에서 빠져 나왔고, 박미경은 그 음성메시지를 듣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이후 2002년 두 사람은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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