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나이? “핑클에서 왕따였다” 과거 불화 어땠길래? ‘캠핑클럽’ 옥주현-이진-성유리, 결혼-남편 직업까지
배연수
| 2019-07-21 21:06:55
21일 ‘캠핑클럽’ 2회가 방영되며 이효리의 과거 왕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017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핑클 시절을 회상한 바 있다. 이날 이효리는 핑클 멤버인 성유리, 옥주현, 이진과 성향이 많이 달랐다고 고백하며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효리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시절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 모르고 너무 힘들기만 했다. 이 멤버들이 나중에 인생에서 큰 재산이나 보물이 되는 사람들인데 그걸 생각 못 하고 짜증도 많이 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애들을 다독여 주고 그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1위하면 저는 맥주 한 잔 하자고 했는데 애들은 모여서 기도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아침 8시에 생방송이 있으면 친구들과 아침 7시까지 술을 마시고 술 냄새 풍기면서 리허설을 갔다. 그때는 사생활이니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핑클에서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따 였다”며 “그런데 사이가 나빴던 것은 아니다. 행동 방식이 달랐다. 그 친구들은 술을 마시기보다는 카페를 가고, 남자 친구들도 없진 않았지만 조심히 만났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핑클은 지난 1998년 노래 ‘Blue Rain’로 데뷔했다. 이효리는 올해 나이 41세, 옥주현과 이진은 40세, 성유리는 39세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프로골퍼 남편 안성현과 결혼에 골인했다. 안성현 현재 직업은 국가대표 골프 상비군 코치를 맡고 있다. 지난 2014년 이진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 1년 열애 끝에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6살 연상 남편 직업은 금융계 종사자로, 현재 미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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