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장신영 집안에서 반대 “가출했다” 눈물의 프러포즈 재조명
배연수
| 2019-07-22 11:42:22
최근 ‘동상이몽2’에 강경준 장신영 부부가 1년 만에 재출연하며 눈물의 프러포즈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강경준은 ‘동상이몽’ 첫 출연 당시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에 가출을 결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강경준은 부모님이 둘의 열애 기사를 접한 뒤 완강하게 반대했다며 독립선을 하고 가출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회사에서 잠을 자고 그랬다. 이렇게 지금까지 버텨 온 것”이라며 장신영에 대한 굳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동상이몽 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신영이의 과거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물론 그녀에겐 아프고 슬픈일이지만”이라며 “신영이는 밝은 여잔데 사람들이 그걸 모를 수 있으니 그녀가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해보자고 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경준은 결혼 당시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우리 만남은 주변 사람들의 축하보다 우려와 걱정이 더 많았지. 그 중에 제일 마음 아픈 건 자기를 힘들게 하는 건 아닌가 생각에 제일 고통스러웠다”며 “연애의 시작은 자기가 했지만 결혼의 시작은 내가 하고 싶다”며 달콤한 청혼을 전했다.
한편 장신영은 23살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전남편 위승철과 결혼했지만, 3년만에 이혼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혼 사유는 금전적 문제와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올해 나이 37세로 두 사람은 한 살 나이차이가 난다. 2013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린 뒤 아들 정안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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