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vs서장훈 불화설? 나이는? 훈훈한 아들들부터 부인까지 '뭉쳐야 찬다'서 제2의 전성기 누리는 중
박지훈
| 2019-07-22 11:51:00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농구선수이자 현 농구 감독인 허재가 과거 서장훈과 불화를 겪었다고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허재는 지난 MBC '무릎팍도사'에서 서장훈 선수와의 불화설을 이야기했다.
허재는 "서장훈 선수를 영입해서 1년만에 하승진과 같이 뛰게 됐는데 포지션이 겹치다 보니 40분동안 나눠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서장훈은 은퇴할 때까지 30분 정도 뛰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하승진이 NBA 출신인데다 실력도 있어 감독으로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지난 2008년 전주 KCC에서 인천 전자랜드로 이적했다. 당시 보도 내용에 따르면 전주 KCC의 허재 감독과 서장훈이 경기 출장 시간으로 갈등을 겪었다고 알려졌다.
허재는 이어 서장훈과의 불화설에 대해 "서장훈이 어느 날 찾아와 `은퇴할 날도 얼마 안남았고 하승진과 겹치니 10~20분 더 뛸 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서장훈의 의견을 존중해 더 잘 뛸 수 있는 곳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허재는 서장훈의 결혼식에도 방문했다고 알려져 허재와 서장훈의 불화설은 거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재는 올해 나이 55세로 1988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하면서 프로농구선수로 데뷔했다.
허재의 부인은 이미수 씨이며 슬하에는 아들 허웅과 아들 허훈이 있는데 둘 다 농구선수로 활약중이다. 아들 허웅은 현재 원주 BD 프로미에서 가드를 맡고 있으며 동생 허훈은 부산 KT 소닉붐에서 가드를 맡고 있다.
허재의 아들들은 연예인 못지 않은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키로 많은 여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허재는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양준혁, 이봉주, 진종오, 여홍철, 허재, 김동현, 이형택, 안정환과 함께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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