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교수 부인도 의사? 딸, 시카고예술대 점수 모자라도 합격한 사연? 올해 나이까지
배연수
| 2019-07-23 00:11:00
22일 ‘대화의 희열’ 스페셜 편에 인요한 교수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요한 교수는 올해 나이 61세로 켈트족 출신인 아버지와 인디언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전라남도 순천에서 자랐다. 인요한 교수 외증조부가 120년 전 선교 활동을 위해 한국을 찾으며 4대가 한국에서 지냈다. 때문에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의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를 거쳐, 2015년 새누리당에서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가정의학과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다.
인요한 아내는 대학 후배 이지나씨로 치과원장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딸 자녀를 두고 있다.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인요한은 “우리 큰딸이 신선한 충격을 준 적이 있다. 시카고예술대에 들어가야 하는데 SAT 점수가 20점 모자랐다. 난 아무 생각도 못했는데 ‘영어는 충분히 잘하고 다문화권에서 이 정도 점수면 감수하고 뽑아줘야 하지 않느냐’고 입학처에 전화했다는 거다. 며칠 후 합격 통보가 왔다. 참 당돌하다고 생각했다”며 딸의 특별한 입학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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