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빌스택스와 설전 후 근황? "목격자분들 찾습니다" 가정폭력에 "시아버지에게 머리채 잡혔다"
박지훈
| 2019-07-23 15:38:00
배우 박환희(나이 29세)가 전남편 래퍼 빌스택스(나이 39세·신동열)과 치열한 설전을 벌인 후 근황을 공개했다.
빌스택스는 지난달 26일 박환희를 상대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장을 냈다. 빌스택스는 박환희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시로가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모, 비난을 일삼았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환희는 "2019년 4월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가정 문제를 약간 언급한 것을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것이라고 한 것"이라고 변호사를 통해 반박했다.
박환희와 빌스택스는 결혼 2년여 만인 2013년에 이혼했다. 이후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빌스택스가 갖고 박환희는 위자료 없이 매달 90만원의 양육비를 내는 조건을 협의했다. 하지만 박환희는 2013년 7월까지 양육비를 지급했지만 수입이 없어 지키지 못했다.
박환희는 "2012년 10월 하순 경부터 빌스택스의 폭력과 함께 시아버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 별거를 시작했고, 그 기간에 잠깐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박환희가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에게 빌스택스와의 이혼을 언급하자 시어바지가 화를 내며 박환희의 옷을 붙잡고 끌고 가고 머리채까지 잡혔다고 전해졌다.
박환희 측은 빌스택스가 박환희를 양육비도 일부러 보내지 않은 아주 나쁜 엄마로 만들었던 것에 대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환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버 기사 내용에 대한 목격자를 찾는 글을 올렸다. 박환희는 "네이버 기사 댓글 중에 보니까 지난 몇년 사이에 제가 연락이 안되는 아이아빠에게 '연락 좀 달라 전화번호가 바뀐거냐'는 내용으로 트위터 멘션을 보낸 것을 본 적이 있다는 댓글을 여러개 보았었는데 목격자분들 찾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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