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건 정리에 현남편 "경찰이 조력자인듯" 전남편+의붓아들 사망에 숨겨진 사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박지훈

| 2019-07-27 14:26:02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 제주도 전남편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고유정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그것을 알고 싶다'에서 오랫동안 진행을 맡아 온 김상중조차 고유정 사건을 정리하면서 충격에 빠진 얼굴을 보였다.  

고유정 사건 정리를 하면 고유정이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사건이다. 고유정은 전남편에게 졸피뎀을 먹인뒤 끔찍한 살해 방법으로 전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토막 내 완벽하게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정은 올해 나이 36세로 제주시의 인문계 여자 고등학교를 졸업해 제주의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고유정과 전남편은 고유정과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다.  

고유정의 아버지는 제주도 내에서 큰 렌트카 사업을 하고 있었으며, 고유정도 잠깐 해당 렌트카 회사에서 일을 했다. 

최근 경찰은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와 관련해 청주에 있는 고유정의 집 안을 조사했다. 이 현장에는 고유정의 현남편인 홍씨도 자리했다.  

이후 고유정의 현남편은 경찰에 의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게 됐다. 

이에 고유정의 현남편은 “고유정이 아기를 죽였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고씨를 돕는 조력자처럼 보인다”며 “지금이라도 아이를 잃은 아빠의 마음을 헤아려 수사해달라"고 호소하며 고유정과 경찰의 관계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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