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 여성은 '꽃뱀' 받아들일 수 없다..."봉사료 더 줄게, 친구와 둘이서" 충격

배연수

| 2019-07-30 20:49:07

▲배우 강성욱(사진=ⓒ인스타그램)

30일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법정구속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강성욱은 1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강성욱은 올해 나이 35세로 지난 2015년 뮤지컬 ‘팬덤’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베르테르, 뉴시즈, 경성특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tvN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하트시그널’이 방영되던 시기에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MBN 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2017년 8월 대학동기와 부산의 한 주점을 찾아 여종업원 2명과 술을 마셨다. 이후 그는 “봉사료를 더 줄 테니 다른 곳으로 가자”며 여성 2명와 동기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여성 한 명이 자리를 떴고 남은 20대 여성도 집을 나서려 했지만, 강신욱과 동기는 "어디를 가느냐”며 여성을 잡아 강제적으로 성폭행을 저질렀다.


 


당시 여성은 “두 명이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반항했지만, 강신욱과 친구는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여성은 이후 강신욱을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고, 이에 강신욱은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며 모욕적인 말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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