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s바이에른뮌헨] 손흥민-정우영 매치? 축구 실력 버금가는 독일어 실력에 "역시 어나더레벨"
박지훈
| 2019-07-31 00:05:00
2019 아우디컵 결승전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뮌헨의 경기가 오늘(1일) 새벽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바이에른뮌헨의 2019 아우디컵 결승전은 8월 1일 오전 3시 반에 SBS 스포츠에서 중계된다.
이런 와중에 해외축구팬들은 토트넘의 손흥민과 바이에른뮌헨의 정우영이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출전이 거의 확정됐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우영이 선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축구 실력에 버금가는 뛰어난 독일 실력을 가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30일에 있었던 2019 아우디컵 토트넘-레알마드리드 경기에서 승리한 뒤 독일 언론과 인터뷰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새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팀과 개인적으로 얼마나 준비가 됐나요?"라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다 시즌 개막이 10일 정도가 남았고 몇 차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잘 준비하고 있다. 여정이 길었지만 모두 훌륭했다"라고 유창하게 독일어로 답했다.
이어 손흥민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매 시즌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목표는 없다"라고 답하며 월드 클래스의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008년부터 독일 함부르크 SV의 유소년 클럽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함부르크 SV,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고 있으며 연봉은 한화로 약 106억 원, 주급은 약 2억 원이다.
한편 오늘 오전 1시에는 레알마드리드와 페네르바체 SK의 3·4위전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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