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포니아 증상 뭐길래 “현대인 대부분 가지고 있어” 혹시 나도? 심하면 자살충동까지 ‘충격’
이강수
| 2019-08-09 00:00:38
KBS2 TV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제된 ‘미소포니아(misophonia)’ 증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에서는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미소포니아 증상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미소포니아란 특정한 소리에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상이며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또는 ‘청각과민증’이라고도 불린다.
해당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껌을 씹는 소리나 쩝쩝거리며 밥을 먹는 등의 특정 소리에 대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낸다고 의심하며 해당 소리가 사라져도 여전히 그 생각에 사로 잡혀 큰 고통을 호소한다.
미소포니아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심리 상담과 병행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미소포니아 증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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