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충전 방법만 지켜도 OK … 스마트폰 배터리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

유혜영

| 2019-08-15 07:05:14

▲(출처=ⒸGettyImagesBank)

현대인들에게 휴대폰은 필수품이라 할만큼 더 이상 없어서는 물건이다. 갤럭시 S10·노트10, XS 등 아이폰 시리즈, LG V50 등의 고급형 스마트폰들은 향상된 성능과 스펙으로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졌음에도 크게 향상되지 못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핸드폰 배터리다.


휴대폰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는 까닭은?

일반적으로 휴대폰 배터리는 1년의 사용기간이 경과하면 충전이 지연되거나 방전으로 인해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등 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게 된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근래에 출시돼 판매되고 있는 S10 등 갤럭시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LG전자 V50 등의 고가의 핸드폰은 고사양의 스펙을 가진 만큼 배터리 사용량이 크다. 배터리 소모량이 큰 만큼 배터리가 빨리 방전된다. 그리고 핸드폰 배터리의 방전이 점점 빨라지는 것은 계속되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상황이지만 사소한 버릇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버릇으로는 제대로된 충전 방법을 실천하지 않는 것이다. 올바른 충전법을 사용하게 되면 핸드폰 배터리 수명을 1년~2년 이상 늘릴 수 있다.


핸드폰 배터리 관리법

삼성전자 S10 등 갤럭시 시리즈, 아이폰 시리즈, LG전자 V50, G8 등 고가의 스마트폰을 비롯해 우리가 지금 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쓰고 있다. 핸드폰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자연방전의 문제가 거의 없고 가벼운 무게, 크기에 비해 용량이 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배터리 금액이 비싸고 온도가 높을 때는 터질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이 다 됐는데도 계속 방치할 경우에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 현상은 배터리의 수명을 짧아지게 하고 주변 부품들의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충전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충전이 끝난 스마트폰은 충전케이블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와함께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대다수의 스마트폰 배터리는 방전되거나 반복 충전 횟수가 수백 회 이상이면 배터리 성능이 감소한다. 그런 이유로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있어야 한다. 유선 충전의 경우 잔량이 40%, 무선 충전시에는 잔량이 50% 정도 남아 있을 때 충전하는 것이 좋다.


충전시 사용은 피해야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이용한다. 그런데 충전기를 꽂은 상태로 휴대폰을 쓰게될 경우 충전과 방전이 동시에 발생한다. 이로인해 배터리 성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배터리 충전 중에는 되도록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피치못할 사정으로 사용해야 할 때는 충전 케이블을 제거한 다음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폭염이나 혹한도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다. 더운 날씨는 핸드폰 내부의 온도와 압력이 높아지게 하기 때문에 '열화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강추위의 경우에는 내부 저항이 증가하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감소하고 금세 방전되기도 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밝은 화면밝기, 쓰지 않는 앱이나 기능도 배터리를 빠르게 소모시키는 원인이다. 따라서 화면 밝기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많이 쓰지 않는 앱이나 기능은 삭제하거나 정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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