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상식] 지방 세포 크기 줄여주는 '이것'은?…"날씬한 몸매 되찾아 준다!"
김민희
| 2019-08-19 07:09:40
최근들어 건강식품으로 많이 즐겨 찾는 '유산균'은 대다수가 우리 몸에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거나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유산균은 장 건강 지킴이로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 의학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모유유산균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유유산균을 먹게되면 비만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고 유익한 세균이 자라나도록 도와주어 수많은 다이어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모유유산균의 여러가지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모유유산균' 정체는 무엇?
대표적 프로바이오틱스인 기존의 유산균은 신생아와 성인의 분변에서 분리해낸 것이지만, 반면에, 모유유산균의 경우 어머니의 모유에서 분리된 균이다. 모유 속에는 아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과 많은 유익균들이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모유유산균에서 잘 발견되는 '락토바실러스류'는 음식물의 단당류 성분을 다당류로 바꿔 몸 밖으로 배출해낸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를 비롯한 태아와 성인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모유유산균 효능, '뚱보균 증진 막아'
모유유산균 속에는 주로 ‘락토바실러스류’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체내 속의 염증 위험을 줄여준다. 특히, 그중에서도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비만세균을 제거해 체중 감량을 도와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더불어, 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장 속을 유익한 균에게 유리하도록 조성해 유익균을 증가시켜 준다. 아울러, 또 다른 모유유산균의 효능으로 몸 속의 체지방을 분해시켜주는 등의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확인하자! '모유유산균'의 주의사항
모유유산균은 여러가지 효능 외 부작용도 있다. 모유유산균을 적정량 이상으로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 및 복통을 호소하는 등 여러가지의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모유유산균의 1일 권장량을 지켜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모유유산균도 균 한 일종이므로 모유유산균과 60도 이상의 물을 함께 먹게 되면 유산균이 없어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사항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모유유산균을 효능을 그대로 느끼려면 반드시 미지근한 물에 타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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